2005년 2월 9일 (수) / 제 172 회 부용화의 일기장을 읽던 무빈모는 복잡한 심정이다. 희강은 무빈 부에게 초원을 데려가겠다고 하고, 무빈부는 조금 시간을 가진 다 음에 다시 보자고 말한다. 무빈모는 자신의 실수로 깨뜨린 초원의 촛대를 보고 생각에 잠긴다. 미영의 임신소식에 소정은 기뻐하고, 희강의 저녁초대에 모인 용 진과 시몽은 부러워하며 축하의 인사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