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3일 (목) / 제 169 회

한밤중에 초원이 정신없이 밖으로 나가려 하자 무빈모는 소스라치
게 놀라며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초원은 참지 못하고 쓰러지고 
무빈은 당황한다.

행자는 정수와 미영이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지 궁금해 변장하고 
따라가본다. 정수와 미영이 길거리에서 옷감을 팔고 있는 것을 본 
행자는 기겁한다. 빙판길에 넘어진 미영의 맥을 보던 판원장은 미
영이 임신했다고 말하고 가족들은 모두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