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28일 (금) / 제 165 회 무빈모는 공관으로 가방을 싸들고 온 초원과 무빈을 보고 기겁한 다. 무빈모와 함께 있던 준영 역시 어이없어 하지만 초원은 의연하 다. 제대로 결혼식을 치뤄주지 못한 것이 못내 안타까웠던 소정은 초원을 불러 통장을 건넨다. 한편 결혼식 첫날밤, 용진은 부주돈을 계산하기 시작하고 시몽도 의기투합한다. 둘은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짐을 싸들고 집으로 다 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