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26일 (수) / 제 163 회

자식의 일도 마음대로 못한다고 자책하며 무빈부는 심란해한다. 
무빈부가 사퇴를 생각하는 것을 알게 된 초원은 무빈부의 행동을 
말린다. 한편 무빈은 자신을 설득하려는 부모에게 초원을 평생 지
켜주고 싶다고 말한다. 

시몽의 혼수용품을 장만하며 한여사는 섭섭해한다. 한여사의 마음
을 헤아린 용진은 함을 마련해 시몽네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