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21일 (금) / 제 160 회

무빈이 초원의 오피스텔을 드나들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던 
준영은 무빈 모를 아침 식사에 초대한다. 무빈은 초원이 조언한 대
로 아버지의 일을 돕겠다고 말한다. 뜻밖의 말에 무빈부는 좋아한
다.

시몽과 용진은 결혼준비를 차근차근 해간다. 한여사는 오랫동안 
끼고 살았던 시몽을 시집보낸다는 생각에 심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