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17일 (월) / 제 156 회

초원과 무빈은 작은 상 위에 촛불과 옥수를 떠놓고 둘만의 결혼식
을 올린다. 둘은 서로의 손을 맞잡고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오피
스텔로 돌아온 초원과 무빈은 와인을 마시며 간소하게 축하의 자
리를 마련한다.

한편 미영이 임신한 줄 알았던 행자는 자신이 착각한 것을 알고 괜
히 화가 난다. 심통난 행자는 한밤중에 이불빨래를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