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5일 (수) / 제 148 회

무빈이 마음을 못 잡는 게 초원탓이라 생각이 든 준영(신은정)은 
초원에게 간다. 준영이 무당 주제에 무빈을 넘보지 말라고 초원에
게 쏘아붙이는 중 무빈이 그 상황을 목격한다. 

호텔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에 미영은 정수를 설득해 호텔로 간다. 
호텔일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는 정수의 말에 행자는 눈을 빛내며 
좋아하고 정수를 혼쾌히 배웅한다. 하지만 미영이 사무실에서 일
을 할 동안 정수는 호텔 정문앞에서 도어맨 노릇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