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27일 (월) / 제 141 회 긴가민가하는 마음으로 병원에 간 소정은 뜻밖의 말을 듣는다. 마 지막으로 임신을 시도했지만 혹이 생겼다는 말에 허탈함과 서글픔 에 눈물을 흘린다. 한편 준영(신은정)은 맛깔스럽게 음식을 준비해 무빈네 부모를 초 대한다. 아무것도 모른채 준영의 초대에 응했던 무빈은 자신의 부 모가 준영과 함께 있자 당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