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5일 (수) / 제 133 회 초원과 무빈의 인연을 연결시키고 싶은 부용진은 초원을 무빈이 살고 있는 오피스텔로 독립시키자고 제안한다. 인연이 닿으면 자 연스럽게 만날 수 있을거라는 부용진의 말에 부용화와 소정은 관 심있게 듣는다. 행자로부터 애교를 부리라는 충고를 들은 소정은 희강에게 모처 럼 맛있는 저녁상을 차려내면서 같이 장을 보러 가자고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