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3일 (월) / 제 131 회 몇 개월동안 산에서 기도를 올린 초원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집으 로 온다. 예전에 비해 한결 건강해진 부용화는 오랜만에 보는 초원 의 모습에 즐거워한다. 한편 행자는 부용화가 희강네 호텔 헬스클 럽에서 운동하고 있는 것을 보고 소정에게 말한다. 소정은 희강이 자신도 몰래 부용화에게 헬스클럽을 다니게 한 것을 알고 불쾌해 한다. 무빈은 초원의 소식이 궁금해 부용진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