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0일 (금) / 제 130 회

마음의 정리를 위해 초원은 산기도를 떠난다. 부용화는 초원의 마
음이 복잡한 게 자신의 탓같아 속상해한다. 무빈모는 무빈에게 좋
은 짝을 만나게 해주고 싶어한다. 하지만 초원을 잊지 못한 무빈
은 어느 여자와도 만나지 않는다. 

한편 행자는 미영에게 애가 들어서질 않자 마음이 상해한다. 그러
다 미영이 바나나를 많이 먹자 임신한 것은 아닌가 의심하며 좋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