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6일 (월) / 제 126 회

무빈은 초원이 내림굿을 받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당황한 무빈에
게 초원은 냉정하게 마음을 잡고 서로 제 갈길을 가자고 말한다. 
결국 초원의 내림굿이 진행되고 가족들은 심란한 마음으로 초조하
게 기다린다. 

무빈은 연수를 가라는 부모님의 말을 거역하고 짐을 싸들고 집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