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2일 (목) / 제 124 회 고민하던 초원은 자신이 피하면 자식에게까지 신기가 내려간다는 말에 내림굿을 받기로 결심한다.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초원은 자신의 결심을 밝히고 부용화는 목까지 치받치는 아픔에 어쩔줄 몰라한다. 초원은 자신이 내림굿을 받기로 한 것을 숨기고 신기를 없앨 방법 을 알아냈다며 무빈을 안심시킨다. 무빈은 무언지 모르게 불안해 하면서도 초원의 말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