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24일 (수) / 제 118 회

부용화는 경건한 마음으로 목욕재게를 하고 기도를 올리기 시작한
다. 부용화가 초원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을 작정인 것을 
안 부용진은 고민 끝에 희강네를 찾아간다. 초원의 상태와 부용화
의 결심을 들은 희강과 소정은 도저히 믿을수가 없다.

무빈과 바닷가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던 초원은 원인모를 아픔
에 까무러친다. 아픔에 몸부림치는 초원을 안고 무빈은 안타까워 
눈물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