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18일 (목) / 제 114 회 초원은 무빈이 자신때문에 집에서 나온 것을 알자 속상해한다. 미 안하다는 초원에게 무빈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빨리 병을 고치 고 결혼하는 거라며 서로를 믿어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아침 일찍 부터 미영은 녹집을 정성스럽게 갈아 동하네로 가져간다. 무빈모는 소정을 만나 약혼식때 주고 받았던 함을 건내며 파혼하 기를 청한다. 소정은 눈물이 나올만큼 속상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