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15일 (월) / 제 112 회 병원 옥상에서 부용화와 실랑이를 하던 초원은 기진맥진해 실신한 다. 쓰러진 초원을 보자 소정은 희강걱정에 초원걱정까지 눈물바 람이다. 한편 무빈네 아버지는 초원의 생모가 무녀인 것을 알고는 완강하게 초원과의 결혼을 반대한다. 미영은 동하가 좋아하는 음식을 지극 정성으로 장만해 동하모에 게 간다. 동하모는 어이없어 하지만 사죄하는 미영의 마음은 진심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