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10일 (수) / 제 109 회 속이 미식거리다던 미영의 맥을 짚어본 판원장은 미영이 임신을 한 것을 안다. 행자와 정수는 좋아서 웃음을 참지 못하고, 판원장 역시 결혼하는 날부터 기다렸다고 말한다. 여러가지 생각 끝에 미 영은 자신을 자꾸 찾아와 불안하게 만드는 동하모를 찾아간다. 한편 부용화는 진주들이 방바닥으로 흩어지는 심상치 않는 꿈을 꾼다. 꿈의 의미를 알 수 없어 고민하던 부용화는 주변인들을 조심 시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