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2일 (화) / 제 103 회

집으로 들어가려던 초원은 정신없이 뛰어 부용화의 병실로 뛰어들
어간다. 부용화는 초원을 따스하게 안아주다가 초원의 주변에 맴
돌고 있는 동녀의 존재를 눈치챈다. 부용화는 초원의 신기가 다시 
시작된 것을 알고 놀란다.

부용화와 초원의 관계가 의심스러웠던 행자는 시애에게 캐묻는
다. 어쩔 수 없이 시애는 둘이 모녀지간이 맞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