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1일 (월) / 제 102 회

한약을 지어 부용화의 병실로 병문안을 간 행자는 슬쩍 부용화더
러 초원을 많이 닮았다고 말한다. 행자의 말에 부용화는 흠칫 놀랜
다.

집으로 향하던 초원은 급하게 길거리 슈퍼로 들어간다. 두리번거
리던 초원은 막대사탕을 정신없이 한웅큼 집어든다. 한편 미영(박
탐희)은 행자네 가게에서 전에 사귀던 동하의 엄마가 나오는 것을 
보고 놀라 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