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22일 (금) / 제 96 회
원룸에 홀로 있는 부용화는 먼지처럼 쓰러져있는다. 부용화를 보
기 위해 태극선녀네를 찾은 희강은 부용진의 원망섞인 볼멘소리
에 잠시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한편 초원은 예비 시아버지의 권
유로 미국의 친지들을 만나고 온다.
초원은 시몽(박소현)의 제안대로 테니스를 같이 배우러 다니기로
한다. 테니스 장으로 간 초원은 시몽의 계획대로 부용진(이한위)
을 만나게 되고 셋은 같이 운동을 배우기 시작한다. 한편 뒤늦게
부용화가 잠적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소정은 죄책감때문에 어쩔
줄 몰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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