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19일 (화) / 제 93 회 생각의 정리를 위해 여행을 다녀온 소정(정애리)은 곧바로 부용화 (김혜선)를 찾아간다. 소정은 부용화의 이 생에서 못 인연을 위해 내세에는 자신이 포기할테니 지금은 떠나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다. 이에 부용화는 가족들 몰래 원룸을 구하고, 나갈 준비를 한다. 한편 초원은 부용화를 만나기 위해 무빈과 함께 태극선녀네를 찾 는다. 오랜만에 부용화를 만나게 되자 초원의 얼굴에 희색이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