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12일 (화) / 제 88 회

미영으로부터 희강(한진희)이 장미꽃을 샀다는 말을 들은 소정(정
애리)는 오랜만에 꽃받을 생각에 설렌다. 한편 희강은 장미꽃을 사
들고 부용화에게 간다. 꽃을 선물받은 부용화는 희강에게 업혀서 
좋아한다. 늦게 들어온 희강이 장미꽃이 아닌 소국을 가져다주자 
소정은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시애네 집으로 간 초원은 엄마 아빠를 위해 맛있는 저녁식사를 준
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