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7일 (목) / 제 85 회

반 애기 상태가 된 부용화를 본 희강의 마음은 애처롭다. 다른 사
람의 말은 듣지 않던 부용화는 희강의 말은 고분고분 들으며 밥도 
먹는다. 한편 소정은 새벽에 정신없이 외출을 한 희강이 의심스러
워 잠을 이루지 못한다.

희강은 퇴근하자 마자 부용화네로 간다. 희강이 사온 음식을 좋아
하며 먹던 부용화는 미용실에 가고 싶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