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23일 (목) / 제 75 회
초원을 부른 부용화는 눌림굿을 받고 신기 떨치고 보통 사람으로
돌아가게 되면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미리
장만해두었던 옷가지와 화장품 등을 선물로 준다. 집에 와 식구들
과 부용화가 준 함을 끌러본 초원은 어마어마한 양과 질에 놀란
다.
정수는 행자에게 결혼날짜를 잡았다고 말한다. 행자는 정수가 미
영과 결혼해 나가 살겠다고 말하자 들어와 살아야 한다고 딱 잘라
말한다. 한편 부용진은 시몽과 얘기하던 중 자신들이 동일인물을
조카로 두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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