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20일 (월) / 제 72 회

밤 잠을 설친 채 출근한 초원의 눈에 여자 귀신이 보인다. 놀란 초
원은 어찌할 바를 모르다 눈에 보이는 쿠션을 하나 집어 던진다. 
같이 일하는 팀원들은 초원의 이상한 행동을 말린다.

동명이인이라고 하기에는 '부용화'라는 이름이 너무나 걸린 희강
(한진희)은 부용화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