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30일 (월) / 제 57 회 

무빈은 초원과 함께 어머니를 만난다. 무빈의 어머니를 보고 지난 
날 과외 인터뷰 때의 인연을 기억한 초원은 놀라워한다. 화기애애
한 분위기로 식사를 하고 있던 중, 초원은 몸이 점차 이상해지는 
것을 느낀다.

동하(은세현)의 작업실로 찾아간 미영은 이제까지 동하를 만난 것
은 연습이었다며 쇠꼬챙이 들이대지 말라고 말한다. 앞으로 계속 
만나고 싶으면 조용히 있으라는 미영의 말에 동하는 잠시 아무 말
도 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