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26일 (목) / 제 55 회

노방림 여사(정혜선)는 죽은 딸아이가 백화점 에스컬레이터에 서
있는 꿈을 꾼다. 자신의 피붙이를 만날 수 있게 될 것만 같아 노방
림 여사는 백화점으로 간다.

무빈은 유명 탤런트의 빙의 현상을 없앤 용한 사람을 안다며 초원
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자신의 몸을 드나들고 있는 귀신들을 
없앨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초원은 기대가 된다.

한편 행자는 정수(이주현)가 미영(박탐희)과 몇 번 마주쳤다는 것
을 알고 인연이라며 좋아한다. 소정(정애리)을 만난 행자는 둘이 
엮어주자고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