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19일 (목) / 제 52 회 

초원이 세상을 버릴 생각을 하는 것을 신기로 느낀 부용화는 이를 
막기 위해 정성으로 빈다. 그 시각, 초원은 폐차를 몰고 밤거리를 
눈물을 흘리며 질주한다.

재학과 시애는 무빈을 만나 초원의 출생의 비밀을 말한다. 무빈은 
그 모든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을 초원 생각에 가슴이 아프다. 
무빈은 앞으로 자신이 챙기고 돌보겠다며 주소를 묻지만 시애는 
입을 굳게 다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