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20일 (화) / 제 32 회 정수(이주현)와 파혼할 생각을 한 이유를 묻는 시몽(박소현)에게 초원(이다해)은 이대로 결혼하면 후회할 것 같아서 그랬다고 말한 다. 무빈(김성택)을 보자마자 분명히 결혼할 사람이라는 예감이 들 었다고 초원이 말하자 시몽은 어이없어 한다. 약혼을 후회하고 있는 초원을 존중해달라는 무빈의 말에 정수는 절대 초원을 놓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