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16일 (금) / 제 30 회
서럽게 울면서 정수(이주현)와 결혼하기 싫다고 말하는 초원(이다
해)의 전화에 시애(한혜숙)는 당황한다. 취한 채 집에 들어가기 싫
었던 초원은 시몽(박소현)네 집으로 간다. 정수와 무빈(김성택)의
문제로 내내 우울했던 초원은 시몽네 집에 있는 꽃들을 보자 기분
이 금세 좋아진다.
무빈은 초원에게 자기를 믿고 모든 것을 넘기라고 말한다. 이에 초
원은 마음을 열며 웃는다. 한편 정수는 초원이 이제부터 자기 감정
대로 살겠다며 무빈을 좋아한다고 말하자 치미는 화를 억누르느
라 애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