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13일 (화) / 제 27 회
피치못할 사정으로 갑자기 외국에 나갔던 무빈(김성택)은 한국에
들어오자 마자 급히 초원(이다해)에게 전화를 한다. 하지만 초원
의 전화는 꺼져있고 무빈은 불안해한다. 같은 시간, 초원과 정수
(이주현)의 약혼식이 진행된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약혼식
을 올리고 있지만, 초원은 마냥 행복하지는 않다.
한편 부용화(김혜선)는 초원이 ‘엄마’라고 씌여진 편지를 주며, 무
녀들이 쓰는 방울 싼 비단에 손을 대는 꿈을 꾼다. 놀란 심정으로
일어나 앉은 부용화는 잠을 이루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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