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9일 (금) / 제 25 회 

한복을 맞추러 온 미영(박탐희)을 본 행자(김용림)는 정수(이주현)
의 짝으로 마음에 들어 내심 아까워한다. 

무빈은 초원이 마음에 들어했던 의자를 선물로 보낸다. 이런 무빈
이 부담스러웠던 초원은 자꾸 연락이 오자, 약혼을 앞두고 있다고 
말한다. 초원이 네 번 밖에 보지 않은 남자와 결혼을 한다는 말에 
무빈은 웃음짓는다. 초원에게 무빈은 약혼은 정수와 하고, 결혼은 
자신과 하자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