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7일 (수) / 제 23 회
초원(이다해)이 머리끈을 잃어버리고 찾던 것을 기억한 무빈(김성
택)은 머리끈을 사들고 초원에게 간다. 세심한 무빈에게 끌리는 자
신을 자제하며 초원은 저녁을 대접한다. 무빈은 초원에게 자신을
조건없이 믿고, 정식으로 사귀어보자고 말한다.
초원은 무빈의 말에 놀라 집으로 급하게 뛰어온다. 시애(한혜숙)
를 보자마자 초원은 충동적으로 정수(이주현)와 결혼하겠다고 말
한다. 무빈이 준 고무줄 포장을 꺼내보며 초원은 눈물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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