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25일 (금) / 제 15 회

시애로부터 정수와 선을 보라는 말을 들은 초원. 자신도 모르게 갑
자기 돌아가는 상황에 초원은 아무말도 못한다. 

노방림 여사(정혜선)는 나이차기 전에 미영(박탐희)의 짝을 찾아
보라고 소정(정애리)에게 말한다. 한편 희강(한진희)은 노방림으
로부터 들은 '외방자식' 말에 괜히 신경이 쓰인다. 

한복을 맞추러 간 희강네 가족. 희강은 자신의 치수를 재는 시애
를 유심히 쳐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