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24일 (목) / 제 14 회
지하철에서 친구와 얘기하고 있는 초원(이다해)을 본 부용화(김혜
선)는 그녀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 친구의 손짓에 뒤돌아서 가
는 부용화를 본 초원은 가슴 한 구석이 이상하게 아프다. 신당으
로 돌아온 부용화는 처연히 가라앉아 아무것도 먹지 못한다.
이런저런 도움을 줬던 무빈(김성택)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초원은 공들여 선물을 준비한다.
시애(한혜숙)는 행자(김용림)와 말이 잘 돼서 기분이 좋다. 또한
정수(이주현)가 초원을 마음에 들어하는 듯해 마음이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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