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22일 (화) / 제 12 회

노방림 여사(정혜선)는 희강(한진희)에게 외방자식이 있냐고 묻는
다. 희강은 잠시 부용화(김혜선)를 떠올리다가 도리질하고, 희강
의 말에 노여사는 대를 이을 자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다가 맥이 
빠져 실망한다.

시애(한혜숙)는 정수(이주현)와 초원(이다해)이 자연스럽게 만난 
것에 만족한다. 더군다나 정수가 초원에게 반한 눈치라 웃음이 절
로 난다. 한편 무빈(김성택)은 초원이 내심 마음에 든다. 느낌도 좋
고, 얌전한 초원의 마음을 잡기 위해 고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