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16일 (수) / 제 8 회 

정수(이주현)짝으로 초원(이다해)을 소개시켜주자는 시애(한혜숙)
의 말에 행자(김용림)는 어이없어 한다. 서로에게 얽힌 과거가 있
기에 행자는 딱부러지게 거절하지는 못한 채 헤어진다. 뒤통수 맞
는 기분으로 행자는 남편 판영상(남일우)에게 시애의 말을 꺼낸
다. 노발대발하는 행자에게 남편은 그렇게 열낼 일도 아니라고 말
한다.

계속해서 초원이 신경쓰이는 무빈(김성택). 몰래 핸드폰으로 찍은 
초원의 사진을 보던 무빈은 초원의 신상명세를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