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15일 (화) / 제 7 회
시애(한혜숙)는 자식들 혼사에 대한 얘기를 행자(김용림)에게 차
마 못 꺼낸다. 그러던 중 시애는 집으로 들어오던 정수(이주현)와
마주치고, 정수가 초원(이다해)에게 호감있는 눈치를 보이자 기분
이 좋아진다. 행자는 시애가 몇 번을 주저하며 선뜻 말을 못하자,
무슨 일인지 궁금해한다.
잠을 자던 초원은 가슴이 타들어가는 듯한 뜨거운 통증에 잠을 깬
다. 온몸이 불덩이 같이 뜨거운 증상에 초원은 힘없이 주저앉는
다.
노여사(정혜선)는 며느리 소정(정애리)이 매몰차게 강아지 기르
는 것을 반대하자, 무안하고 서글픈 마음에 방으로 들어와 눈물을
흘린다. 한편 동하는 미영에게 자신을 사랑하냐고 묻는다. 미영은
내일은 모르겠지만 지금은 사랑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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