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8일 (화) / 제 2 회
친구들과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초원(이다해)은 춤을
추기 위해 나이트클럽에 간다. 하지만 알 수 없는 두통에 집에 가
고 싶어하던 초원. 춤을 추며 나이트클럽 안을 둘러보다가 초원은
스피커 위의 모여있는 귀신들을 목격한다. 그 충격으로 초원은 실
신해 쓰러진다.
초원이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달려온 시애(한혜숙)와 시몽
(박소현)은 공부하느라 힘들어서 헛것을 봤다고 다독인다. 하지만
초원은 귀신을 봤을 때의 그 섬뜩함이 자꾸 생각나고 불안해서 눈
물이 난다.
한편 태극선녀 신당을 운영하고 있는 부용화(김혜선)의 점은 용하
다고 소문이 났다. 입소문을 타고 손님들이 항상 찾지만 하루에
두 세 팀 정도만 선별해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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