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등장인물

민은석
민은석cast 안재모
민지석의 형, 초등학교 교사

모나지 않고 따뜻하며 품 넓은 성격. 거기다 진중하고 신중해서 큰 실수 없이 살아온 인생일 것 같으나 쓰디 쓴 첫사랑의 실패로 여자에 대한 경계심은 크다.

그런 은석 앞에 마음을 요상하게 위로해주는 여자가 있었으니. 최미미라고 했다. 그야말로 딱 미친* 꽃다발 같은 여자였다. 헌데, 겉모습만 그렇지 알고 보면 이 여자도 나만큼 사랑에 상처가 많은 인간이라는 걸 알게 됐다. 남자는 그저 여자면 환장하는 인간인 줄 알았는데 여자를 지켜주려는 남자는 내가 처음이었다고... 그치만 이러다가도 자기 아버지처럼 하루아침에 자길 버릴까봐 무섭다고. 그렇게 자신을 버리지 말아달라며 목 놓아 우는 이 정신 빠진 여자, 최고봉으로 인해 또 다시 신중했던 그래서 경계했던 마음이 한순간에 무너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