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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민지석
민지석cast 구 원
이혼 변호사

이혼 위기의 부부들을 가차 없이 반으로 뚝 갈라놓는, 어쭙잖은 희망은 걷어내고 홀로서기 인생을 강추하는, 그래서 여태껏 수백 커플을 이혼시킨 신의 손! 뭐든지 손만 대면 반쪽으로 갈라놓는다 해서 칼손 변호사. 그러다보니, 결혼에 회의적이다. 그런 그의 눈에 누군가 맺히기 시작하는데... 바로 최.고.야. 그 여자다. 처음에는 남의 가정이나 깨고 다니는 상간녀라고 오해했다. 헌데, 알면 알수록 저 진상, 진국이다. 어? 잠깐? 이거 아닌데? 그저 나에게 의뢰인은 3백짜리인지 5백짜리인지 천짜리인지가 중요하지 그가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떤 아픔을 느끼고 있는지 따위는 관심 꺼야 하는데... 왜 자꾸 저 여자가 내 뇌 주름 사이에 껴서는 빠지질 않는 건데? 왜 온종일 신경이 일렬종대로 그 여자를 향해 곤두서 있는 건데?

최고야와 가까워질수록 어느새 마음은 그 여자의 방패가 되어주기 시작했고 몸은 그 여자의 울타리가 되어 주기 시작했다. 위기의 순간에서도 최고야를 잃지 않기 위해 그녀의 손을 끝까지 놓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