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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ㅣ  200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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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양동근)는 악기점에서 첼로를 보며 자신이 유나(한가인)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음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유나는 달고에게 증인으로 법정에 서야 할지 모른다며 김형사(최재원)가 사고 나던 날 자신을 만나러 왔냐고 묻고, 달고는 그럴 필요 없다며 화를 낸다. 유나는 지금 죽은 오빠보다 달고가 더 걱정될 만큼 달고에게 진심이었다 고 한다. 유나를 쫓아간 달고는 유나에게 자신을 믿어주고 용서해줘서 고맙지만 유 나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될 자신이 없다고 한다. 위험하게 길을 건너던 유나는 달고 에게 어울려야 한다면 자신이 깡패가 되겠다고 하고, 달고는 그런 유나를 안는다.

진규(하석진)는 장식(김정태)과 함께 은행에 가고, 오후 세시에 출금하기 전에 각서 를 먼저 쓰자고 한다. 달고는 희정(이종혁)에게 사고 나던 날 상황을 진술하다가 희 정과의 약속을 못 지킨다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진술을 마친 달고와 유나는 공원 한 적한 곳에서 낮잠을 잔다. 집 앞에서 유나를 기다리던 순애는 진규와 연락이 안된다 고 하고, 달고는 유나에게 희정에게 가서 진규가 장식과 함께 있다고 전하라고 하고 는 진규를 찾아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