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탤런트 변우민이 4년 전 영화 '타짜'를 제작할 뻔 했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공덕동 S아파트 내에서 진행된 MBC 아침드라마 '있을 때 잘해!'의 촬영 공개 현장에서 변우민은 "당시 기자
출신의 영화 제작자와 함께 허명만 선생의 만화 '타짜'의 판권을 사들이는 작업에 참여한 적이 있다"며 "그때 나는 그 회사 법인에 돈을 댓고
영화에 유오성을 캐스팅 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영화 제작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변우민은 이어 "이후 제작 관계자가 판권을 싸이더스 측에 넘겼고 나도 유야 무야 됐다"며 "역시, 영화가 성공하려면 센스있는 감독, 당시
잘 나가는 라인, 프로듀싱 등 3박자가 잘 맞아 떨어져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관객 6백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영화 '타짜'는 싸이더스FNH와 영화사참이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변우민은 '결혼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결혼 당연히 해야죠. 혼자 살기 너무 억울하잖아요"라며 "결혼 상대자로 극중에서 처럼 이혼녀도
상관없다"고 솔직한 결혼관을 밝히기도 했다.
변우민은 또 "호사다마라고 안 좋은 일도 많고 병원에서 울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번 드라마는 나에게 천운"이라며 "드라마를 하면서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다. 학연, 지연 다른 조건들이 별 의미가 없는 것 같다. 내가 다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에서 자상하고 유머러스한 정신과 의사 진우 역을 맡고 있는 변우민은 드라마 촬영초반 어깨 근종 제거 수술 관계로 20회 이후부터
등장하기도 했다.
변우민은 "이번 드라마에서 만난 하희라, 지수원, 김윤석 등이 자신한테 오히려 스승이 됐다"며 동료 배우들을 추켜세웠다.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한 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이혼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있을 때 잘해!'는 아침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시청률
20%대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사진 김동욱기자 g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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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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