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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침드라마 `있을 때 잘해!`가 하희라의 리얼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 드라마는 남편의 바람으로 이혼 후 위자료 한 푼 못받고 딸 유미와 함께 동생집에 얹혀 살고 있는 순애(하희라)의 홀로서기를 다루고 있다.
11일 방송에서 남편(김윤석)과 불륜녀 영조(지수원)가 순애 동생집까지 찾아와 딸 유미의 환심을 사려고 했다.
곰인형을 주며 하는 불륜녀의 말이 순애의 속을 뒤집었고 화를 돋웠다. "아줌말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마. 아빠나 아줌마도 엄마랑 똑같이 유미를 사랑한단다"
늦게 돌아와 이 황당한 상황을 목격한 순애의 입에서 거친 말이 튀어나왔다.
" 야 이년아~ 너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야? 니까짓게 뭔데 내 딸 세뇌 시키고 있어? 너 지금 여기가 어딘 줄 알고 았어?"
서슬 퍼렇게 질러댔지만 불륜녀 영조는 오히려 비웃으며 "말투가 원래 거치냐"며 이기죽거렸다. 이어 동규의 등뒤로 가서 얼른 나가려고 했다. 그 때였다. 순애는 영조가 유미에게 선물한 커다란 곰인형을 냅다 던졌다.
" 이거 도루 갖고 가...이년아..."
“퍽!”
곰인형은 잔뜩 자존심 세우던 영조의 뒤통수에 정통으로 맞았다. 스타일 구긴 영조의 모습과 순애의 씩씩함이 통쾌함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매일 당하기만 하던 순애의 행동이 모처럼 통쾌함을 줬다" "곰인형을 집어던졌을 때 속이 다 시원했다"고 호응을 보냈다. 남편과 불륜녀의 상식을 벗어난 행동에 질타를 보내는 의견도 많았다.
한편, 하희라의 씩씩한 연기가 눈길을 끌었던 이날 시청률은 AGB닐슨 조사결과 12.4%를 기록, 인기 여세를 이어갔다.
(사진 = MBC 제공) [TV리포트 하수나 기자]mongz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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