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중후한 개성이 살아있는 연기파 배우
김윤석이 '고향'으로 돌아온다
지난 87년 부산 동의대 극회에서 연출가로 데뷔한 후 97년 극단 '예오' 대표로 활동하기도 한 김윤석은 최근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연극무대에까지 나선다.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룽구지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연극 '가을날의
꿈'(Traum im Herbst)'다.
'가을날의 꿈'은 현대 유럽 연극을 대표하는 노르웨이 극작가 욘 포세(47)의 1999년 작품으로 국내에서 초연하는 터라 연극계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윤석은 젊은 시절 불같이 사랑했지만 그 사실을 마음 속에만 묻어두었던 중년의 남자와 여자를 주인공으로 한 이 연극에서 중년 남자 역을
맡아 중후한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윤석은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지하철 1호선', '밤으로의 긴 여로' 등에서 이미 충실한 연기로 주목을 받은 데다 KBS
2TV '부활'과 '인생이여 고마워요'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도 확보한 상태. 김윤석의 연기가 '가을날의 꿈'에서 어떤 빛을 드러낼지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는 또 오는 7월 17일 방송 예정인 MBC 일일 아침드라마 '있을때 잘해!!'(연출 장근수)를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도 준비하고 있다.
또 영화 '타짜'와 '천하장사 마돈나' 등도 찍고 있는 김윤석은 요즘 "몸이 두개라도 모자랄 판"이라며 연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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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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