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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
(진료실에서 다시 나온다)진료카드 작성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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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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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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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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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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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작성까지 하지 않아도 될 일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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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
그래요?
그럼, 용건 말씀하세요! 뭘 확인하고 싶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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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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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렇게 불친절하세요? 아니면.. 일부러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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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온다고 해서.. 시간이 촉박하다는 느낌 때문에 그런 모양입니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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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애 |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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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
아! 순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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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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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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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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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애 |
(태연) 올라가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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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
그래요! 금방 끝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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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애 |
(차분히 이층으로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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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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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여자를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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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
그게.. 확인하고 싶은 용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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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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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비웃듯) 어떤 계기로 저 여잘 사랑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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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
사랑에 무슨 계기가 필요합니까? 계기.. 동기.. 혹은 어떤 이유 때문에 사랑하는 건.. 사랑이 아닙니다! 그건 계산이죠! 계산으로 이루어지는 사랑은 거래일뿐이고요! 사랑이란.. 사랑을 느끼는 그 자체가 바로 당위성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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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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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며)... (사실, 속으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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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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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이 필요 있겠습니까!!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 우리 모두 이런 사랑으로 행복하게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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