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현(박형준)은 은수(김정난)가 외박했다는 사실을 순애(하희라)와 진우(변우민)에 게 알리지만, 식구들은 모두 무관심으로 일관한다. 화가 난 승현은 은수네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은수의 방송 스케쥴을 알아낸 뒤, 회사로 찾아갈 작정을 한다. 한편, 환 의 형은 동규모(선우용녀)에게 환을 보살펴줘서 감사 하다는 말을 전하고, 동규모는 떠나는 환의 형을 보며 가슴이 저린다. 정화(이민정)는 텅빈 환의 방을 둘러보며 하 염없이 눈물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