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유미와 함께 오붓한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 동규(김윤석 분)와 동규모(선우 용녀). 퇴근해 들어온 영조(지수원)는 자신이 낄 자리가 없다는 것을 느끼자 다시 조 용히 집 밖으로 나가 혼자 밥을 먹는다. 한편, 유미와 대화를 나누던 동규는 순애(하희라)가 진우(변우민)와 내년 봄에 결혼 식을 치르기로 한 것을 알게 된다. 절대 순애에게 화를 내지 말라고 부탁을 하는 유 미 때문에 동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