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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애(하희라 분)는 진우(변우민)와 함께 진우네 외숙모 댁에 방문한다. 멋진 별장에
도착한 순애는 그제야 진우가 대기업 총수의 조카임을 알게 된다. 진우 외숙모는 식
사 중간에 들키지 않게 날카로운 시선으로 틈틈이 순애를 보고, 순애는 그런 외숙모
의 시선을 느끼며 묵묵히 식사를 한다.
한편, 유미를 보러 은수네 집으로 간 동규(김윤석)는 순애가 선보러 갔다는 말에 표
정이 굳는다. 유미에게 매일 집을 비우는 순애에 대한 불만이 없냐고 물어보는 동
규. 이젠 어린애가 아니라고 하는 유미는 괜찮다고 하며 동규에게 더 이상 순애를 귀
찮게 하지 말고 가정을 지키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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