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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치료가 끝나고 병원을 나온 순애(하희라 분)는 동규모(선우용녀)와 마주치
고, 잠시 후 저만큼 걸어오다 멈춰 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영조(지수원)의 모습도
보게 된다. 유미는 영조를 보자 순애에게 빨리 가자고 재촉하고, 동규모는 핸드백에
서 유미 이름으로 된 통장을 건네준다.
한편, 진우네 병원으로 간 영조는 진우(변우민)에게 진료 끝날 때 까지 기다리겠다
며 근처 찻집으로 오라고 한다. 자기 할 말만 하고 나가버리는 영조의 모습에 어이없
는 진우. 결국 순애와 함께 영조를 만나러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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